코로나 즉시 직접 대출 3가지 (소상공인/자영업자)

카테고리 없음|2020. 3. 20. 16:57

자영업자 혹은 소상공인이라면 코로나 때문에 요즘 많이 힘들거라 생각합니다. 저도 마찬가지로 역대급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데요. 유지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대출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. 정부 지원 상품이 많이 나온 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최대한 버텨보자는 마음이었는데요, 결국 저도 써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. 

물론 아는 분이나 친한 지인들의 경우 이미 신청해서 보증이나 입금까지 받는 사람도 있는데요. 최근 소식을 들어보니 많게는 두 달이 넘게 걸린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. 좌절하고 있던 찰나에 어제 반가운 소식이 들리더군요. 바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을 통해 직접 대출이 가능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.

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게 원래 과정이 복잡했습니다. 소상공인 진흥센터에서 추천서를 받고 또 지역 신용보증센터를 들려야하고 은행도 가야 하고 이런 말도 안 되는 과정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는데요.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정부에서도 상황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. 이제는 3가지 루트를 통해서 코로나 대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

일단 현재 공개된 부분은 신용등급에 따라서 방법이 다릅니다. 고신용자, 중신용자, 저신용자로 나눠서 소개했는데요. 먼저 고 신용자의 경우는 1~3 등급의 신청자로 시중 은행을 통해서 디렉트로 신청 및 입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. 이자보전을 통한 부분인데 최대 3,000까지 가능한 걸로 나와있었습니다. 

아직 은행과 협약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4월 초에 출시를 예정으로 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.

다음은 중신용자 즉 4~6등급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업은행 코로나 대출입니다. 기존에도 있다는 건 다들 아셨을겁니다. 하지만 보증이 필요해서 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. 이번에 5조가 넘는 규모로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. 

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저신용자 부분입니다. 자신이 7~10등급이라면 금리 1.5%로 1,000만 원을 3일만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합니다.(특별재난지역은 1,500만 원 까지라네요). 바로 소상공인 진흥공단을 통해서 신청하는 방법입니다. 

3월 25일부터 바로 신청이 가능하니 급한 분들은 이쪽을 통해서 진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. 물론 아직 보증서가 나오지 않는 분의 경우에도 갈아탈 수 있다고 하네요. 물론 한도가 조금 부족한 분도 있겠지만 일단 당장 급한 분의 경우 고려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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